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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연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캉스 후기

by vibramin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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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으로 들어오면 볼 수 있는 풍경.

워커힐과는 또 다른 웅장함이 있다.

워커힐에 갔을 때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

 

 

로비 라운지에서 재즈 라이브 연주를 들으면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프리미엄 빙수중에 바질 방울토마토 빙수가 있다.

특이한 조합인데 맛이 있나보다.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프런트가 있다.

이 방향에서 뒤를 돌면 왼쪽으로

객실 가는 엘베 존(파란색 배경)

주차장으로 가는 엘베존이 있다 (노란색 배경)

쭉 가면

뷔페가 있다.

 

자리 안내를 받고 들어가면 마실 것을 주문할 수 있다.

커피와 티 종류는 직접 가져다주시고 

아메리카노/라떼/카푸치노 중에 선택 할 수 있다.

티 종류는 마시지 않았지만 옆테이블에서 우려서 마시는 것을 보았다.

 

가장 안 쪽에는 바비큐 존이다.

스테이크랑 알감자가 맛있었다.

아! 가자미 구이도 강력추천이다!

콜드 푸드존.

오트밀 요거트 종류가 많았다.

종류별로 맛보았다.

치즈와 햄콜드컷 등등 다양한 식재료를 취향껏 가져다가 조합 해먹을 수 있다. 

저렇게 유리병에 담긴 음료들이 8가지 정도 되었다.

직접 채소를 갈아서 주시기도 한다. ABC주스로 추정되는데, 

나는 밀크티를 좋아해서 밀크티만 마셨다.

다만 내 입맛에는 좀 달아서 옆에서 저지방 우유를 가져다가 희석시켜 먹었다.

 

 

계란토스트도 구워주신다. 딱 아침식사의 정석.

 

 

눈 돌아갔던 디저트 코너!!

애플파이가 넘넘 맛있었다.

채썰어서 달콤하게 절인 사과를 올려놓은건데 사과가 서걱서걱하지 않고 살아있었다.

블랑도 크림븰륄레를 먹는 것처럼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많이 안 달았다.

도너츠나 머핀은 그냥 그랬고, 패스츄리에 누텔라를 발라먹었는데 넘 행복했다.

 

 

한식 메뉴도 있었는데 사진만 찍었다 ㅋㅋㅋㅋ

조식뷔페까지 와서 집밥 느낌의 반찬을 먹고 싶진 않아...

 

베이글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덕분에 과식했다.

 

조식 뷔페에서 눈 돌아가서 이렇게 많이 먹다니...

 

운동복을 입고 와서 바로 운동하러 3층으로 갔다.

헬스장과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라운지인데 여기서도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보다 훨씬 헬스장이 좋다 ㅋㅋㅋ

워커힐 헬스장은 아주 작고 기계가 구형이었지.

그리고 갇혀있는 방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봉은사 뷰를 보면서 헬스를 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수영장도 있지만 우리는 따로 수영은 안했다.

 

라운지, 수영장, 헬스장이 중간에 커다란 중정 발코니를 둘러싸고 있는데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그런데 헬스장 탈의실이나 샤워시설은 정말 별로다 ㅋㅋㅋ

 

탈의실은 1평정도 되는 작은 방이고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파우더 존이랑

샤워시설 2칸정도가 끝이다. 사람 3명만 있어도 숨막히는 느낌 ㅋㅋ

게다가 남녀 탈의실이 마주보고 있는데 문열때마다 굉장히 신경쓰인다.....

차단된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무방비한 느낌.

그래서 샤워는 방에 가서 하기로!

 

 

어두침침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복도.

갠적으로 저런 어두운 그린 색상을 좋아해서 맘에 들었다.

내방 벽지 색이랑 비슷하다.

 

 

올드한 인테리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나는 완전 맘에 들었다!

골져스해!

침대도 굉장히 푹신해서 난 배게 없이도 푹 잘잤다.

몸이 가벼워서 모든 것이 푹신한 아기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있어서

한잔씩 마셨다

 

 

그런데 화장실을 보니 올드하다는게 뭔 말인지 알겠더라.

화장실로 들어가는 통로가 한 계단 위이다.

내 키가 156정도인데 층고가 낮다는 느낌이다.

 

어메니티는 록시땅이다.

특히 샴푸를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그런데 물조절이 상당히 어려웠다.

냉온수를 개별 레버로 조절해야하는데 조금만 돌려서 냉온탕을 오갔다.

수압은 또 어찌나 센지... 워터픽인줄 알았다.

 

최적의 설정을 맞추기 위해 꽤 공을 들여야했다.

 

욕실 오른편에는 욕조도 있다.

 

그리고 벽에 달린 것은 면도경이다.

평면 거울과 면도경 중에 어떤 거울이 남들이 보는 내 얼굴과 더 가까울까?

 

시티뷰와 절뷰다.

애인이 예약해준 덕분에 이런 특급호텔에서 하룻밤 묵어보는 호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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