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천부적으로 그림을 그리려는 욕구가 있다.
아주 어릴때 형성되는 그림에 대한 태도가 평생의 창의성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게는 그림을 그릴 능력이 충분히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과 재료, 시간을 제공하고 올바른 태도를 일러주면 된다. 아이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을 시도할 것이다.
자신만의 경험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공간
크기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 자체로도 자녀에게 존중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이 공간은 시각적 자극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포스터를 붙이거나 장식품을 두며 예술적으로 공간을 꾸미려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다. 그림은 절제된 공간에서 그려야 상상력, 탐구력, 실험 정신을 발휘할 수 있다.
아이가 그림그리기를 행복하고 긍정적인 체험으로 받아 들이려면 주변이 어지러지는 것에 대해 부모가 받아들이고 미리 방지해야한다.
아이도 조금 나이가 들면 자기표현력을 발휘하는 순간을 사적으로 여기게 된다. 그림을 평가받거나 비교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법에 도전하기도 한다.
그림을 그리는 장소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지켜봐야한다.
아이는 어른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그림 주제를 바꾸기도 한다. 어른이 원하는 것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재료
아이가 직접 도구를 선택하게 하면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자기표현
자기표현 방법을 배우는 것은 아이의 지능 발달과 감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감정을 드러내기를 원치 않는 아이라면 종이 위에 네 마음을 그려보겠니? 라고 권유해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릴 때의 단계
- 대상을 관찰하거나 기억해 낸다
- 대상을 분석한다. 영강이 떠오르는 순간까지 그리고자 하는 생각, 사건, 사물, 인물 등을 찬찬히 살핀다.
- 그림 도구, 재료, 기술을 동원하여 시행착오를 거듭한다.
- 비판과정을 갖는다. 아주 어린아이들은 그림이 완성되면 그만이라 생각하지만 조금 더 자라면 자기 작품을 훨씬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발문법
절대로 아이의 그림을 수정해주거나 그림에 무언가 그려 넣어서도 안 된다.
더불어 야단스레 칭찬해줘도 안된다.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도록 장려해야하는 잉는 , 그림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 아님을 반드시 기억하자.
아이가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면 우선 스스로 그려보도록 이끌되, 아이의 흥미를 돋우는 이야기를 해주자.
아이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을 그렸다면 무엇인지 물어보자.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요소 대신 알아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논하자.(보여지는 형태나 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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